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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사한지 한 달이 지났다. 본문
9월에 입사하고 이제 한 달이 지났다.
입사 첫 날부터 재택근무에, 중간에 긴 추석 연휴까지 있어서 한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.
첫 월급이 들어와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려고 포장까지 다 해 놨는데,
집에서 집밥 먹으며 노트북을 만지는 모습이 여전히 백수만 같아서 선뜻 드리지를 못하고 있다 ㅠㅠ
아직 재택으로 과제만 열심히 굴리고 있어서 회사생활이나 업무에 대해서 이야기하기엔 아직 한참 이른 것 같다.
대신 재택으로 근무하고 몇 번 출근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떠오르는 대로 나열해 보려고 한다.
<회사>
- 왠지 삐까뻔쩍하고 귀엽게 장식된 거대한 건물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냥 무난하게 생겼다.
- 대신 내부는 끝내준다. 특히 휴게공간이랑, 팀별 업무공간들의 구획이 문 없이 개방적으로, 색감이나 완충공간을 통해 구분되어 있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.
- 사내카페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코로나때문에 얼마 전부터 닫아서 아쉽다.
- 내 자리 최고. 책상이 넓고 좋다. 더블모니터 쾌적.
- 바로 근처에 맛집이 엄청 많은 것 같다! 지금까지 근처 식당을 세 곳 가 봤는데 셋 다 너무 맛있었다.
- 내 자리 최고. 책상이 넓고 좋다. 더블모니터 쾌적.
- 그 동네 평균 주차비가 시간당 6천원이란다. 운전 연수 괜히 받았다. 차값이랑 관리비 굳었다. 버스나 타야지.
- 자율 출퇴근 최고. 그냥 최고. 완전 최고.
<팀>
- 다들 진짜 너무 멋있고 좋은 분들이다!!!! 나도 지금보다 더 더 더 더 더 멋진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매번 생각한다.
- 특히 팀장님은 진짜 '팀장님' 같다. 리더쉽이라는 건 바로 이런 게 아닐까 싶은 순간들이 있다.
- 다른 팀원분들도 한 분 한 분이 서로 다른 느낌으로 매력적이다. '매력적이다' 이상으로 적절한 표현을 못 찾겠다.
- 이슈로 다들 바빠 보이시는데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해서 슬프다. 빨리 12월이 되어서 팀에 도움이 되었으면.
- 이걸 팀원들이 본다면 매우 민망할 것 같으므로 블로그에 회사 이름을 안 적거나, 혹시 적게 되면 이 글을 숨겨야겠다.
<재택근무>
- 온라인으로도 돌아가는 게 신기하다. 슬랙이라든가 깃이라든가 지라라든가, 업무용 툴들이 정말 많이 발전한 것 같다.
- 초반엔 회사에 나가고 싶었는데, 제대로 출근도 하기 전에 몸이 재택에 적응해버렸다.
- 하지만 온라인 화상 회의는 좀 불편할 때가 있다.
- 회식... 해보고... 싶다...
<작업>
- 혼자 작업할 때는 실수에 연연하지 않고 작업한 뒤에 나중에 수정했는데, 업무에 있어서는 실수가 잦은 것이 좋지 않은 습관이 될 것 같아 개선해 나가는 중이다.
- 코드리뷰를 받을 때마다 나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. 선배님들 존경합니다.
- 자신감을 잃어서 좋을 건 없으니, 부족한 부분을 더 열심히 공부하되 주눅들지는 않으려 노력 중 ㅠㅠ
<기타>
- 맥북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, 내 돈 주고 사지 않은 맥북은 내 취향이라는 걸 깨달았다.
- 자랑하고 싶다. 격하게 자랑하고 싶다. 취업한 거 말고, 우리 회사, 우리 팀 좋은 거 너무너무 감사하고 동네방네 소문내고 싶다.
- 그런데 코시국에 동기들은 대부분 대학원생이거나 취준생이라 이야기할 데가 없다. 블로그에라도 떠들어야지.
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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